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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합숙하며 강도행각/「감방동기」 5명 백50여차례 범행… 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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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합숙하며 강도행각/「감방동기」 5명 백50여차례 범행… 살인도

입력
199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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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임재만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여관에서 집단합숙을 하며 살인 및 강도행위를 해온 태규식씨(24·대구 동구 신암1동 603의151) 등 일당 5명을 붙잡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검찰에 의하면 대구교도소 감방동기인 태씨 등 5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신암1동 603 완산여관에 합숙하면서 1백50여차례에 걸쳐 강도를 해왔으며 지난 17일 하오9시10분께는 북구 복현1동 472의8 한성다방 화장실 통로에서 김수길씨(51·공원·복현1동 484의111)를 보도블록으로 쳐 숨지게하고 현금 24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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