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 특별기구 주중 가동/민자,우세 백 8·백중 68·열세 61구/민주,호남등 69곳 우세·백중 44곳총선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지구당 창당 및 개편대회를 통한 세확산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별 정당의 우열판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야는 특히 전국 2백37개 지역구 의석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인천·경기지역(82개)에서 팽팽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고 자체진단,공식선거전이 시작되는 선거공고일(3월7일) 이전까지 수도권 공략 1단계 대책을 본격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여야는 취약지역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특별대책 기구를 금주중 발족시키는 등 다각도의 득표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현재 민자당의 자체분석에 의하면 ▲우세 1백9 ▲백중 68 ▲열세 61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우세 11 백중 21,인천·경기 우세 21 백중 14곳 등이다.
또 대전·충남북·강원 등 중부권서는 전체의석 42개중 우세 24 백중 12곳으로 보고있으며 영남권(전체 71개)은 민자당의 우세지역이 51,백중지역이 16곳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호남권(39개)에서는 전반적 열세속에 진안·무주·장수 등 4개 지역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제주는 우세 1 백중 2곳으로 진단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구별 판세를 ▲우세 69 ▲백중 44로 파악하면서 특히 서울에선 당선권을 19곳으로,백중(우세포함)을 15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인천·경기에선 우세 8 백중 9곳,중부권에선 우세 3 백중 7,영남권은 우세 3 백중 7곳으로 파악하며 완전석권을 노리는 호남지역에선 일단 3곳 정도를 백중으로 분류하고 있다.
반면 국민당은 ▲우세 16 ▲백중 24곳으로 보면서 지역별로 서울 2 인천·경기 4 중부권 6 영남권 4곳을 우세로,서울 7 중부권 9곳 등을 백중지역으로 꼽아 원내 교섭단체 구성(20석)이 무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중당도 수도권의 근로자 집중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3∼4석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신정당도 최소 6∼7석의 의석확보가 가능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무소속의 강세가 점쳐지고 있는 지역이 영남권의 5곳 등 8∼9곳에 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야는 이같은 표밭관리를 정밀분석,금주부터 총선향배를 가름할 수도권과 백중지역에 조직과 자금을 집중투입한다는 방침아래 한달남은 총선일까지를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지원전략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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