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일가족 현금등 입출조사(정오뉴스)

국세청은 지난 7일부터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와 주요임원 등 현대의 핵심인사 53명을 대상으로 주식매매·은행입출금 등 모든 금융거래를 추적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21일 뒤늦게 밝혀졌다.이에대해 현대측은 『불과 2개월전에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1천3백억원이나 추징당한 상태에서 또다시 똑같은 조사를 받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며 당분간 국세청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