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라(레바논 남부)·예루살렘 로이터·UPI=연합】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침공은 21일 작전개시 하룻만에 병력이 철수한 직후 헤즈볼라(신의 당)측이 이스라엘 북부에 또다시 포격을 가해 인명살상을 빚자 즉각 보복 공습이 뒤따르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헤즈볼라측은 그들의 북부 이스라엘 포격으로 5세 여아가 사망한후 이스라엘의 새로운 보복공격에 맞서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헤즈볼라의 포격은 이스라엘의 이번 작전을 통해 제거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카튜사 로켓포를 사용한 것으로 특히 지난 82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인을 죽게 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측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포격 재개와 관련,이츠하크 샤미르 총리 측근 및 북부주둔군 사령관 등을 통해 「철저한 보복」을 거듭 경고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상전 재개 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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