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구 소련공화국들은 21일 유럽배치 재래식 군사력을 제한하는 군축협정을 오는 7월 중순까지 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식통들이 밝혔다.구 소련공화국들이 이날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유럽배치 재래식군비(CFE) 감축협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이 협정의 발효마감시간을 준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탈냉전시대의 유럽안정에 커다란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그들(구 소련공화국)이 여전히 구체적인 사항들에 관해 합의해야 할 부분들을 갖고 있지만 이제는 협정발효시기가 정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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