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김수종특파원】 유엔안보리는 21일 유고에 평화유지군 1만4천명을 파견토록 승인했다.유엔안보리의 이날 승인조치에 따라 2주 이내에 평화유지군 1진이 유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 관계자들은 유엔평화유지군이 우선 크로아티아공화국내 3곳의 세르비아인 자치지역에 배치되며 이 지역을 유엔보호지역으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고에 배치되는 유엔평화유지군의 규모는 지난 60년대 콩고에 2만명을 파견했던 이후 최대규모이다.
미국을 포함한 유엔안보리 이사국들은 당초 이날 상오까지 평화유지군 파견에 드는 6억3천4백만달러의 비용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파병승인을 거부했으나 차후 유고 교전당사국들과 비용절감 문제를 내린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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