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AFP 로이터=연합】 미국의 작년도 무역수지 적자는 90년에 비해 35%가 감소한 6백62억달러를 기록,8년만에 처음으로 1천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고 미 상무부가 20일 밝혔다.지난해 미국의 수출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수요 증대로 전년도에 비해 7.2% 늘어난 기록적인 4천2백19억달러에 달한 반면,수입은 경기침체에 따른 외국제품에 대한 수요감퇴를 반영,전년도에 비해 1.5%가 감소한 4천8백81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12월에는 11월에 비해 42%가 증가한 59억4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무역수지는 75년 이래 흑자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으나,무역적자폭은 지난 87년 사상최고치인 1천5백2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좁혀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90년 무역적자는 1천17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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