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 9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7동 옥상에서 이 아파트 1213호 정태화군(18·서울 S고졸)이 전기대 낙방을 비관,머리에 불을 지르고 40여m 아래 화단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경찰은 정군이 지난해 여름부터 입시강박감에 따른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92학년도 전기대 입시에서 Y대 지방캠퍼스에 지원,낙방한 뒤 후기대인 경기 S대 경제학과에 합격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군이 대학낙방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