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20일 북한측과 합의한 남포공업단지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조사단을 파견키로 하고 19일 통일원에 방북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파견될 실무조사단은 전자 섬유 광물자원개발 등 3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팀마다 1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여,조사단 규모가 3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우측은 북한과 합의한 9개 합작사업중 나머지 분야는 정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실무조사단을 2∼3개팀씩 단계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도 이달말께 다시 북한을 방문,세부적인 합작사업계획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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