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20일 오병훈씨(23·운전사·서울 성북구 길음동 633의60)를 강제추행 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오씨는 이날 0시30분께 술에 취해 귀가하다 성북구 정릉1동 10의4 길음교 앞길에서 앞서 가던 주부 임모씨(37)의 목을 끌어안고 강제로 입을 맞추며 옷을 벗기려다 『차라리 여관으로 가자』는 임씨의 말에 따라 함께 여관으로 가던중 부근 양광파출소 앞에서 임씨가 『사람살려』라고 소리치자 1백50여m가량 달아나다 공포탄 1발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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