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화물업체 노조원들의 임금 37.6%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자동차노련(위원장 이시우)은 19일 하오부터 서울 등 6대 도시의 사업장별로 총파업여부 찬반투표에 들어갔다.27일까지 임금협약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8일 상오4시부터 승무거부키로 결의한 자동차노련은 투표결과를 토대로 사업주측과의 협상을 계속할 방침이다.
총파업 찬반투표는 20일 하오10시까지 실시된다.
사업주측인 전국버스운송 사업조합연합회(회장 노진환)는 지난 16일 버스요금인상후 협상재개 방침을 결정했으나 노사간의 이견이 너무 커 앞으로 협상은 난항을 겪게될 전망이다.
연합회측은 버스요금 인상폭이 당초의 요구보다 낮게 결정된 점을 들어 노련측에 대해 임금인상 요구안을 낮춰줄 것을 종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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