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지난해 충남 서천등지에서 발생했던 콜레라가 올해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환경위생 개선과 방역체제 확립 등 콜레라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보사부는 19일 시·도 보사국장회의를 열어 콜레라 예방을 위해 간이급수시설,공동우물 등에 대해 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고 잔류염소량이 0.2PPM이 유지되도록 매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보사부는 또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방역 기간중 소형 선박에는 휴대용 변기설치를 의무화하고 배에서 오물을 바다에 버리지 못하도록 감시를 강화토록 했다.
보사부는 콜레라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3월부터 전국에 2만5천개소의 질병모니터망을 지정해 운영하고 2백80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콜레라균의 월동가능성에 대비,오는 5월부터 4개월간 서해안 주민 45만명에 대해 채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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