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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선가도 험난/뉴햄프셔 예선/부캐넌 의외강세로 신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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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선가도 험난/뉴햄프셔 예선/부캐넌 의외강세로 신승 그쳐

입력
199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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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선 송거스 후보 우세로【맨체스터(뉴햄프셔주)=정일화특파원】 미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첫 예비선거는 19일 공화당의 조지 부시 미 대통령,민주당의 폴 송거스 전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NBC TV의 지방계열 방송사인 WNBC방송의 한 기자는 뉴햄프셔주의 예비선거결과 부시 대통령이 앞서고 있지만 패트릭 부캐넌 후보가 최소한 40%의 지지를 얻어 부시 대통령에게 심각한 타격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이 기자는 부캐넌 후보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득표를 기록함으로써 부시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암운을 드리웠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송거스 후보가 아칸소주지사 빌 클린턴 후보를 비롯 한 여타후보를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개표는 19일 오전10시(한국시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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