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관이 길가던 시민을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로 파출소로 끌고가 마구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인천 서부경찰서 석남파출소 소속 김진철(29) 김학진순경(27) 등 2명은 지난 16일 상오3시10분께 인천 서구 석남1동 석남극장 앞길서 귀가하던 고성민씨(31·상업·인천 서구 석남1동 롯데우람아파트 1동410호)를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로 파출소로 연행한 뒤 『건방지다』며 고씨를 넘어뜨린 뒤 얼굴과 목부위 등을 마구때려 고막이 터지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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