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 로이터=연합】 구 소련회교공화국 5개국과 이란,터키,파키스탄 등 기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17일 이곳에서 지역분쟁을 종식시키고 회교권 공동시장 창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지난 65년 이란,터키,파키스탄 등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기구(ECO)는 이날 아제르바이잔,우즈베크,투르크멘,타지크,키르기스 등을 새 회원국으로 가입시킨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곳에서 개최된 2일간의 정상회담을 폐막했다.
27년전 창설돼 그동안 동면상태에 있었던 ECO는 소련의 붕괴로 신생 회교국가들이 정치·경제적 동맹체의 구성을 모색하게 됨에 따라 활기를 되찾게됐으며 아프가니스탄도 이날 외무부 성명을 통해 그들이 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 기구에 가입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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