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AFP 연합=특약】 미국과 러시아는 18일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조기경보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러시아를 방문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베이커 장관은 이날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을 마친후 이같이 말하고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또 장거리 전략미사일의 추가감축에도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았다』고 전했다.
코지레프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며 『군축을 간소화·가속화시키고 핵탄두수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야심적인 계획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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