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선택구분 검토서울대는 18일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학별 고사과목을 3과목으로 최종 확정했다.
서울대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과목 이내로 제한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그동안 검토해왔던 4∼5개 과목안을 철회키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을 치르거나 대학별 고사에 앞서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들 3개 과목이 치러지므로 이중 1∼2개 과목을 계열별 특성과목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서울대는 이에 따라 19일 열리는 제7차 대입제도개선 연구모임에서 본고사과목으로 ▲국·영·수 3과목을 계열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채택하거나 ▲영어대신 인문계는 제2외국어,자연계는 과학과목중 택일 ▲국어대신 인문계는 제2외국어,자연계는 과학과목중 택일 ▲국어·영어대신 인문계는 제2외국어 하나와 시험과목중 하나,자연계는 과학과목중 2과목을 택하는 방안 등을 논의,공청회와 학장회의를 거쳐 2월말까지 시험과목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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