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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손님 열쇠훔쳐/탈의함 턴 2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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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손님 열쇠훔쳐/탈의함 턴 20대에 영장

입력
199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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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경찰서는 18일 목욕탕 탈의함 전문털이범 임배영씨(24·무직·서울 성동구 자양3동 469의2)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임씨는 지난달 30일 성동구 자양2동 로얄사우나 휴게실에서 잠자고 있던 정모씨(34)의 발목에 차고있던 열쇠를 빼내 정씨의 탈의함에서 2백41만원 상당의 가계수표와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모두 2백59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었다. 임씨는 18일 상오 10시20분께 자양동 비치사우나 휴게실에서 양모씨(31)의 탈의함을 털기위해 열쇠를 훔치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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