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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뒤 귀가하던 부부/경관몰던 차 치여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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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뒤 귀가하던 부부/경관몰던 차 치여 사상

입력
199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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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오9시40분께 서울 동작구 본동 258 노량진 수원지 옆 강변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이우영씨(46·상업·동작구 본동 193의1)와 이씨의 부인 이순호씨(44·여) 등 부부가 범인을 호송중이던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 김남수경위(39)의 서울1 주1155호 쏘나타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 이씨는 숨지고 부인은 중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김모씨(30) 등 특수절도 용의자 3명을 인천에서 검거,서초경찰서로 호송키 위해 노량진에서 국립묘지쪽으로 시속 60㎞로 달리던 김 경위가 대보름날을 맞아 한강에서 방생을 한뒤 귀가하기 위해 차도를 무단횡단하던 이씨 부부를 미처 발견치 못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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