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기자】 창원기능대는 18일 지난달부터 지난 11일까지 신입생 지원원서를 받은 결과,정원 3백50명의 30%에 불과한 1백8명만이 지원하자 29일까지 마감을 연기했다.이처럼 지원자가 적어 노동부가 올해부터 2000년까지 8만5천명의 기능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 시행 첫해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이같은 미달사태에 대해 기능대 관계자는 『기능대 입학자격을 「기능사 1급자격 취득후 1년」에서 「기능사 1급자격 취득후 6년」으로 상향조정해 각 기업체가 중견기능공 내놓기를 꺼리는데다 수업연한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창원기능대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학제개편을 둘러싸고 두달동안 학내분규를 겪었으며 올해부터 학제가 1년제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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