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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 51% “과외경험”/작년비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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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 51% “과외경험”/작년비 2배 늘어

입력
199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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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개인지도­가정교사 순/학생생활연 설문조사92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중 과외경험이 있는 학생은 91학년도(28.3%)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51.2%로 집계됐다.

17일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원호택 심리학교수)가 합격자 4천4백79명을 설문조사한 신입생 현황자료집에 의하면 대학입시를 위해 과외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수강(82.1%)을 했으며 개인지도(11.9%) 그룹지도(4.3%) 가정교사(1.17%) 순이었다.

이들의 학과선택 고려요인은 학문적 흥미(43.3%) 적성(33.7%) 합격가능성(8.9%) 취업전망(7.4%) 등의 순서였다.

서울대 합격자들은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으로 화목한 가정(48.6%)을 꼽았는데 그 다음으로는 좋은 친구(46.5%) 소신대로 사는것(38.4%) 건강(28.8%) 직업에서의 존경과 인정(21.0%) 등에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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