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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간부/한강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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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간부/한강 투신자살

입력
199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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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오 7시25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반포대교 중간지점서 한국통신연구개발단 정보통신연구본부장 강동원씨(50·서울 강남구 대치동 947 신해청아파트 1동)가 서울1 로7959호 르망승용차를 세워둔채 20m아래 한강으로 투신해 숨졌다.경찰은 한강순찰대 잠수부를 동원,상오 8시20분께 시체를 인양했다.

경찰은 강씨가 이날 상오 3시께 『잠이 오지 않는다』며 차를 몰고 나갔으며 평소 우울증에 시달려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일단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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