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배국남기자】 서울신학대학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7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경비원 정계택씨(44)를 구속만기일인 오는 19일 특수절도 혐의를 추가,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사건발생 28일째인 17일까지 6회에 걸친 현장조사와 1백여명이 넘는 정씨의 주변인물 등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왔으나 사건해결의 단서를 찾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정씨의 계속되는 범행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씨의 당초 자백과 참고인들과 대질신문에서 밝혀진 정황증거만으로도 특수절도 혐의를 추가해 기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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