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방지 재원마련” 말라카 통과료 제기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말라카해협의 해상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배에 대해 통과료를 물리는 방안을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하르트 대통령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라우히엥딩 과학·기술·환경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기해 말레이시아로부터 원칙적인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은 일차적으로 이 해협에 접해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3개국간 합의가 이뤄지고 아세안 등 주변국가로부터 추인을 받아야 실행이 가능한다. 이번주 열릴 예정인 아세안 환경장관 회담에서 이 방안이 집중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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