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경영난… 1분기 천억엔 적자예상큰손 투자가들에 대한 불법 손실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일본의 증권회사들이 유례없는 경영난에 빠졌다.
닛케이(일경)신문에 의하면 올해 1·4분기중 14개 증권회사의 경영실적은 무려 1천억엔 적자가 될 것 같다는 것. 4대 증권회사를 포함한 14개 유명회사는 전기에는 5천6백억엔이 넘는 흑자였으나 증권시장 불황의 장기화로 4대 증권의 하나인 야마이치(산일) 증권은 이번 기에 1백70억엔의 적자를 보일 전망이다. 가장 경영난이 심한 회사는 신니혼(신일본) 증권으로 예상적자액은 4백억엔을 넘을 듯.
올해 1월의 증권거래 총액은 10년만에 최저인 2천억엔 정도. 이 때문에 배당금을 줄이는 회사가 속출하고 있으며,일부 회사는 무배당이라는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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