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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등 8개 서비스 추가 개방/정부,UR수정 양허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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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등 8개 서비스 추가 개방/정부,UR수정 양허확정

입력
199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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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우루과이라운드(UR) 서비스협상과 관련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자연과학연구개발 ▲도시계획 및 조경설계 ▲지질조사 및 탐사 ▲속기사 ▲특정폐기물처리 ▲폐수수탁처리 ▲철도소운송업등 8개 업종을 추가개방키로 약속하는 내용의 수정 양허계획을 확정했다.이번 수정계획은 지난해 1월 제시한 최초 양허계획때보다 8개 업종이 추가되고 업종분류 방식 세분화로 6개업종이 새로 포함된 대신 ▲항공기 지상조업 ▲외국인 전용관광 기념품 판매업 등 2개 업종은 제외됐다.

이로써 UR서비스협상과 관련한 개방대상 서비스업은 당초의 금융·건설·통신·유통 등 8개 분야 43개 업종에서 분야수는 늘어나지 않은채 업종만 43개에서 55개로 12개 늘어났다.

경제기획원은 이와함께 ▲광고분야에서 외국자본의 지분제한 폐지 ▲통신분야 국제서비스 허용 ▲유통분야는 개방대상 매장면적 및 점포수 확대 ▲육운분야는 개방시기 단축 등 4개 분야에 대해 개방수준을 각각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양허계획표는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최각규부총리) 서면결의를 거쳐 내주중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국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수정양허계획중 금융부문은 지난해의 외환관리법 개정내용에 맞춰 원칙허용­예외자금의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현지법인 형태의 은행설립 불허 등 은행·증권·보험업에 걸쳐 총 48개 제시사항외에 나머지 부문은 모두 자유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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