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레이온 직업병환자 강희수씨(46)가 15일 하오3시께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의원에서 숨졌다.이로써 노동부로부터 이황화탄소(CS2) 중독환자로 판정받은뒤 숨진 원진레이온 근로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숨진 강씨는 지난 73년 원진레이온에 입사,방사과 등에서 근무하다 말초신경 장애,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 87년 퇴사한뒤 노동부로부터 직업병 3급 판정을 받고 서울기독병원,사당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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