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15일 유만봉씨(38·무직·서울 구로구 시흥1동 한양아파트 10동 1319호)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유씨는 지난 10일 하오2시께 안방에서 낮잠을 자고있던 부인 이옥경씨(36)와 아들 주현군(10)을 장롱에 있던 과도로 가슴 등을 마구찔러 숨지게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유씨는 최근 도박판에서 거액을 탕진한 뒤 부부싸움을 자주하다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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