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할인 폐지·세제혜택등 건의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노진환)는 15일 교통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요금 자율수수결의를 철회,16일부터 교통부가 발표한 인상액대로 요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업계의 경영난을 감안해 중·고생할인제(시내버스 30%,시외버스 50%)를 폐지해줄 것과 연말에 요금을 추가인상해줄 것을 건의했다.
연합회는 이와함께 경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부가가치세 면제,버스등록세 등 지방세 면제와 좌석버스를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해줄 것과 버스운전사 취업을 군복무로 대체할 수 있게 검토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연합회는 각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이같은 건의 사실을 알리고 요금 자율수수결의를 철회,노사협상을 재개토록 당부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은 14일 하오2시 잠실 교통회관 8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내주초부터 임금협상을 재개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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