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13일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보다 12.8% 늘어난 44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한봉수 상공부장관은 이날 상의클럽에서 열린 자동차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당초 올해 자동차 수출목표를 46만대로 잡았으나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에 따른 수출차질로 44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국내자동차산업이 국제화하느냐 아니면 선진국의 조립기지로 전락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자동차산업을 2000년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최우선적인 지원 및 육성정책을 펴는 한편 전기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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