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수뇌급도 연루” 의혹【동경=문창재특파원】 사가와(좌천) 규빈사건의 의혹이 점점 확대돼 전후 최대의 정치스캔들로 변질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회당의 한 중진의원은 『5천억엔 전후의 자금이 사가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약 5백억엔이 정계에 흘러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닛케이(일경)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부터 자민당 각 파벌의 영수급과 운수관련 국회의원 등이 대거 관련됐다는 소문이 있어 야당으로서는 최대의 호재를 만난 셈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야당의원은 『사가와 사건 관련의원이 1백50명 정도로 알고있다』면서 『지금 정계에 나돌고 있는 4가지의 관련의원 명단에는 각 당의 수뇌급 및 수뇌경험자들도 들어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