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미국의 인터내셔널 탠디사에 1천만달러 규모의 PC수출계약을 체결,국산 PC의 수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보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탠디사는 미국 유수의 컴퓨터판매회사인 탠디사의 유럽지역 판매전담회사로 지난해부터 PC수입선을 찾다가 이번에 자신들과 계약을 맺게 됐다는 것.
이에따라 삼보는 앞으로 이 회사에 2만대 가량의 286PC를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공급하게 됐는데 양사는 이를 시발로 상위기종인 386PC와 486PC공급에 대해서도 협의중이다.
한편 국내 컴퓨터제조업계는 삼보의 이번 수출에 대해 그동안 대만산 컴퓨터에 밀려 수출시장에서 고전을 겪어왔던 국내 PC업계가 활로를 되찾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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