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건설경기의 진정이 가시화될때까지 현재 운용중인 상업용 건축허가 규제 등 각종 건설투자 진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재해복구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3일 상오 힐튼호텔에서 한국경영자 총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92년도 경제정책방향」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자금의 초과수요가 나타나지 않도록 총통화증가율을 지난해보다 낮은 18.5% 수준으로 유지,통화정책을 긴축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 격차가 지난 88년 1백14대 1백에서 지난해에는 1백40대 1백으로 확대됐다』며 『임금수준이 높은 대기업과 금융서비스 분야의 임금상승률을 총액 기준으로 5% 수준에서 안정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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