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이어 중국등 수출지역 확대삼성 금성 대우 등 가전3사가 해외서비스망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제품의 수출지역이 미국 유럽중심에서 동남아,남미 중국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가전업계가 현지 고객관리 및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서비스망의 구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서비스차량 6대,서비스요원 8명 등을 파견,순회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중 동남아 3개국에 추가로 순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중동·중국·중남미 등으로 해외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금성사는 유럽 등 해외 8곳에 설치한 기존 판매법인 내에 올해 안으로 부품공급 물류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소련·중국·프랑스 등에 추가로 서비스센터를 개설해 해외서비스망의 광역화를 추진키로 했다.
대우전자도 중동·베트남 등의 서비스기술자들을 국내로 초청,서비스교육을 시켜 현지 서비스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의 이같은 해외현지서비스 강화는 고객관리와 함께 현지 판매에 대한 지원도 겸하고 있어 수출증대에 직·간접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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