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이타르타스=연합】 독립국가연합(CIS)은 14일 민스크에서 CIS사활을 가름할 구 소련군 재편을 둘러싼 이견 조정에 초점이 맞춰질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그러나 러시아는 그간의 태도를 바꿔 독자군 창설을 확정했음을 보리스 옐친 대통령 측근들이 12일 밝혔으며 이미 자체 군대 보유를 선언한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도 CIS군사협정 동참을 거부한 것으로 러시아 언론이 보도하는 등 정상회동 전망을 매우 어둡게 했다.
또한 옐친을 강력하게 견제해온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12일 CIS가 『참여국간 완전 평등이 이뤄질때만 생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CIS내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옐친의 결정은 거부할 것이라고 반러시아 태도를 다시한번 분명히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