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3일 별거중인 아내를 밤늦게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꾸중하는 장모를 칼로 찌른 김태곤씨(45·화가)를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이날 상오1시께 3년전부터 별거해 온 아내 김모씨(35·종로구 신영동)의 친정에 찾아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 김씨와 말다툼 하던중 장모 이모씨(52)가 『왜 밤늦게 행패를 부리느냐』며 나무라자 갖고 있던 미술용 칼로 이씨의 목과 어깨 등을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