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술레이만 데미렐 터키 총리가 10일 미국을 방문,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중동지역 문제를 광범하게 토의하기 시작했다.데미렐 총리의 방문은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기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백악관 관리들은 데미렐 총리의 방미가 사담 후세인 정부의 전복작전과 연관이 있으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디.
데미렐 총리는 이번 방미중 독립국가연합(옛 소련)내 회교국들의 문제를 미국과 심각히 토의할 예정이다.
부시 행정부는 독립국가연합중 중동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자흐·우즈베크·타지크 등 회교국이 이웃 이란의 과격회교도 영향을 받아 이란쪽으로 기울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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