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소년 부족 인건비 상승 “허덕”일본 신문업계가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수입 감소와 배달소년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업계최고의 광고수입을 자랑해 온 아사히(조일)신문이 91년 상반기 광고수입을 결산해 본 결과 26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요미우리(독매) 닛케이(일경)등 주요 일간지들도 광고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광고시장 뿐만 아니라 종합 일간지의 발행부수도 91년10월 현재 총 4천6백6만부로 지난해에 비해 0.1% 감소했다.
주요 일간지들은 이같은 수익감소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새해들어 구독료를 14%씩 (조석간합쳐 아사히 등은 3천6백50엔,닛케이 4천엔) 인상했지만 이는 배달소년 부족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게 신문업계의 진단이다.
신문 배달소년이 신문판매점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년 44.2%에서 91년 25.5% 줄어든 대신 여성 부업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문배달에 소요되는 인건비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외지>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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