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11일 지난 71∼89년중 국내제조업의 산업성장률은 연평균 13.2%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자본투입 증가에 의한 성장기여도가 53.1%로 노동투입 증가에 의한 기여도 19.2%에 비해 거의 3배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생산성본부는 제조업 27개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광의의 기술진보로 설명되는 총요소 생산성 증가가 성장에 기여한 몫은 27.7%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수준(60%대)에 훨씬 못미쳐 우리기술 수준의 낙후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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