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대표 최병민)가 국내제지업계에선 처음으로 북한에 백판지를 반출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펄프는 담뱃갑용 백판지를 오는 3월부터 총5만톤 정도를 반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펄프는 그동안 홍콩거래선을 통해 백판지 대북반출을 추진해오다 현재 상담을 매듭짓고 반출물량을 홍콩을 경유할 것인가 남포항으로 직접 수송할 것인가만 남겨 놓고 있다는 것.
종이류 대북반출은 지난해말 계성제지가 아트지 1백50만톤을 반출키로 한데 이어 대한이 두번째이며 백판지 반출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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