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 (김영철부장·추호경검사)는 12일 일본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하면서 히로뽕 6g(3천만원상당)을 담배갑속에 숨겨 들여와 유흥가 등지에 팔아온 문길성씨(45·무직·서울 성동구 자양동 690)와 과거 조직원이 숨겨놓은 히로뽕 약70g(3억5천만원상당)을 출소후 찾아내어 판매한 이상수씨(38·무직·서울 송파구 방이동 223),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상습투약해온 전아마추어 미들급 국가대표 권투선수 이동호씨(27) 등 27명을 무더기로 적발,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달아난 히로뽕밀매자 구수평씨(38) 등 4명을 수배하고 이들이 밀매 또는 투약하다 남은 히로뽕 81.2g(4억6백만원상당)과 1회용주사기 11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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