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10일 법정관리를 신청해놓고도 「신청한 바 없다」고 거짓으로 부인공시한 중원전자(대표 김종섭·50)를 증권거래법상의 「허위정보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증권거래소는 또 이 회사 주식에 대해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동시에 내부자 거래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밀 매매심리에 착수키로 했다.
카셋라디오 수출업체인 중원전자는 수출과 내수부진이 겹쳐 지난 7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8일에 「법정관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증권거래소에 거짓 공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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