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영농… “수입개방 파고 극복할 수 있어요”9년째 양계업을 해온 홍병식씨(46·충남 아산군 배방면 회용리 49)는 농산물 수입개방 파고가 드높지만 별다른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신개발사료를 이용한 「오메가3 달걀」 생산으로 수입개방에 맞서있기 때문이다.
이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없는 대신 성인병예방·두뇌발달 등에 좋다는 연구결과로 뒷받침되고 있어 일반달걀보다 3배나 비싼데도 판로가 튼튼한 고속득 유망상품.
자연란보다 더 뛰어난 고품질 달걀생산에 몰두해오다 개발정보를 맨처음 접한덕에 전국에서 몇안되는 시범농가로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
홍씨는 『농업시장의 국제화에 따른 어려움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서 『시장개방 그 자체보다 이겨내려는 의지결여가 더 무섭다』고 경고했다.<최정복기자>최정복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