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중수교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중국 국제상회(CCOIC)와 공동으로 한중경제협회를 결성,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협은 10일 최근 중국 CCOIC측과 한중경제협회 설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양국간 교역확대와 투자사업 등 경제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무협은 늦어도 올 하반기부터 한중경제협회를 본격가동키로 하고 오는 4월20여명으로 구성된 대중국 경제사절단을 북경에 파견,한중경제협회의 구성문제를 본격 협의할 예정이다.
무협은 이 협의기구를 통해 교역확대와 함께 발생될 수 있는 양국간 통상문제와 상호 경제인 교환방문 및 투자활성화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무협은 한중경제협회가 본격 가동될 경우 지난해를 기준으로 57억달러에 그치고 있는 양국간 교역액은 빠른 시간내에 7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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