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집중추적【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검찰과 경찰이 정치자금 의혹의 중심기업인 동경 사가와(좌천)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요미우리(독매) 마이니치(매일) 등 일본신문들에 의하면 수사기관은 동경 사가와의 구 경영진들이 독단으로 다른회사의 채무보증과 직접융자를 해주어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은 특별배임에 해당한다고 판단,강제수사를 시작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경지검 특수부는 20명의 검사를 투입한 대규모 수사진용을 갖추어 수사원을 증강한 동경 경시청 수사반과 합동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반은 동경 사가와가 폭력단이나 가와(도천)회 계열기업 및 부동산회사 등에 은행융자담보를 제공해 주거나,또는 직접 융자를 해주고 받은 거액의 리베이트를 정계공작에 쓴것으로 보고 정치자금 제공자 파악에 수사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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