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이타르타스=연합】 러시아 곳곳에서 수구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역내 체체노잉구슈 자치공화국과 아제르바이잔내 나고르노카라바흐자치주 등 민족분규 화약고에서도 10일 유혈사태가 발생,구소련 정정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지난주말 역내 주둔 구 소련군이 습격당해 수천정의 총기와 상당량의 탄약을 빼앗긴 사건이 발생한 체체노잉구슈 자치공의 조하르 두다예프 대통령은 10일 비상대권에 의거,11일(현재시간)을 기해 야간통금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포고령은 시한을 설정하지 않은 통금발령과 함께 자치공 자체병력에 대해 최고 경계태세 돌입도 아울러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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