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골수이식수술 의보적용/전국 7개 종합병원

가톨릭의대부속 성모병원과 연세대의대부속 세브란스병원 등 백혈병환자 시술기능을 갖춘 전국 7개 종합병원은 11일 백혈병,재생불량성 빈혈환자의 골수이식수술에 의료보험을 적용키로 했다고 보사부에 통보했다.이들 환자에게 의료보험이 적용되면 지금까지 4천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시술비용이 앞으로는 2천만∼2천5백만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인구 10만명당 9명꼴인 4천여명이 이 병을 앓고있으며 이들중 골수이식 시술대상자는 약 5백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골수이식 수술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은 성모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외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순천향병원 국립의료원 경북대의대병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