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AP 로이터=연합】 회교원리주의자 시위대들과 정부군과의 충돌로 40여명이 사망하는 등 악화일로를 치닫던 알제리 사태는 1년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된지 하루만인 10일 수도 알제의 일부지역에서 보안군이 철수하고 각급 학교와 기업들이 문을 여는 등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알제리 국영 라디오방송은 이날 『시민생활이 정상화됐다』면서 보안군이 다수 전략요충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방 외교관들은 알제리정부의 비상사태 선포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비상사태로 활동이 금지된 회교구국전선(FIS)이 지하로 들어가 테러활동위주로 노선을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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