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오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3동 주공아파트 303동 401호 이명숙씨(28·주부) 집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연기가 창문 등을 타고 위로 치솟자 바로 위층 501호 주부 김경자씨(39)가 놀라 주방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려 15m 아래 화단에 떨어져 숨졌다.숨진 김씨는 아래층에서 연기가 치솟아 스며들자 현관문 대신 주방창문으로 탈출하다 변을 당했는데 불은 이씨 집 작은방을 태우고 김씨 집에는 연기가 스며들었을뿐 불길은 번지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