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한국팀이 우승했다.9일 서울 힐튼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SBS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백을 잡은 한국의 서봉수 9단은 중국의 섭위평 9단을 2백56수만에 불계로 이겨 한국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중·일 3국의 최정예기사 5명씩이 각각 한 팀을 이루어 질때까지 두는 승발전방식의 이 대회에서 서 9단은 8일 일본의 최종전수 임해봉 9단을 물리친데 이어 이날 중국의 최종선수 섭 9단 마저 이겨 한국팀은 조훈현 9단을 남겨놓은채 우승,1억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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